금융기관별 신용불량자 현황은?

금융기관별 신용불량자 비중을 살펴보면 국내은행과 신 용카드사가 각각 21%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 다.

특히신용카드사에등록된신용불량자중 20대여성 이 26%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 

은행에 등록된 신용불 량자중 40대이상연령층이 23%를차지하였다. 

이처럼 신용불량자 중 절반 가량이 은행과 신용카 드사에 집중되면서 

은행과 신용카드사 경영에 부담이 되고 있다. 

신용불량자의 연체로 인해 은행의 가계연체 율이 2001년 1.3%대를 

유지했었으나 2003년 11월에는 2.1%로 0.8%p 높아졌으며 

은행의 신용카드 연체율 또 한 2001년에 7.5%에 비해 2003년 

11월에는 12.3%로 높 은 수준이다. 

외환위기 이후 금융기관들이 기업금융보다는 가계금융에 영업을 집중하면서 

가계부문 대출이 증가하였으며 가계부실이 본격화 되면서 연체율이 상승 하게 되었다. 

국내은행에 등록된 신용불량자수가 185만 명에 이르고 연체율이 

높기 때문에 가계대출로 인한 은 행의수익성악화도우려된다.